그래 자비란 (창조문학대표시인선 27)
박정곤
ISBN: 89-7734-055-1
쪽수: 114쪽
가격: 4,000원
책 소개
폭설처럼 모든 것을 뒤덮을 수 있는 세계로의 완전무결한 탈출. 그의 시는 그러한 탈출의 심리적 기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복잡한 내적정황을 시로 표출하지 않았다. 그의 방어기제는 완벽하고 독특하였다. 시의 씨앗은 언제나 자신 밖에 있었다. 그의 개인사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그는 어두운 세계, 갈등하는 자아를 표현하려 들지 않았다. 어두운 현실에 발딛고 서서도 언제나 순백의 세계를 꿈꾸었던 것. 그는 상처를 재빨리 감싸안는 법을 알고 있었다. 상처는 날카롭게 가슴을 찌르고는 이내 둥글게 오므라들어 정신의 자양분으로 저장된다. – 김양헌의 해설 중에서
□ 서문 – 대역시집을 내면서
제 1 부
山夜
그래 자비란
포플러시대
석기시대
표정
병실에서 1
병실에서 2
병실에서 3
병실에서 4
병실에서 5
기차를 타면
상치 졸음
농문을 열고
사진 한 장
어떤 하루
스탠드
설악기행
젖니
손사래
탑 1
탑 2
탑 3
탑 4
탑 5
제 2 부
입추
속리산에서
속초 바다는
광안리 行
이런 소문
처서
칠곡리
다시 칠곡리에서
모내기
저물녘
사랑(舍廊)
엽서
폭설
수박 일기
장기갑등대
아내
꼴뚜기
소나기
통도사 1
통도사 2
벌 한 마리
팔공산
牧人
제 3 부
석굴암 1
석굴암 2
초여름
待合室에서
어느 장날
小暑
우는 법
낙엽
풍경 8
秋後曲
성에
눈물
눈(雪)에 부쳐
어느 발레리나의 발표회
鎭魂歌
새벽달
가로수
목련
추위
李仲燮의 소
생일꽃
□ 해설
구질구질한 삶, 표백된 정서 / 김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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