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심지 (창조문학대표시인선 144)
이훈식
ISBN: 978-89-7734-240-8
쪽수: 118쪽
가격: 6,000원
책 소개
이훈식 시인은 ‘가을볕을 받은 과일이 농익어 가듯’ 연륜과 더불어 시적 사유의 세계가 다채롭게 채색되어 가는 분이다. 단순한 원로시인의 달관 이상의,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생명의 빛이 내리쬐는 허공을 향해 치솟는 기세가 자못 돋보이고, 그러한 가운데서도 갯가에서 발견한 예쁜 조약돌처럼 여려한 시어를 구사하신다. – 최성훈 시인의 발문에서
□ 서시
1부 / 그리움의 가지
그리움의 심지
그 날 딱 한번만
누굴 사랑한다는 것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나는 아닙니다
말입니다
내게 바람이
정녕 몰랐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이젠 그 이유를
아름다운 동행
아주 가끔은
2부 / 선홍빛 노래
황진이
살풀이
참숯
차마 울 수 없어
가을비
당신의 글을 읽다보면
불이 붙었다
별 하나
바다
산다는 건
연가 1
1/2+1/4+1/8……∞<1
3부 / 바람의 무늬
대나무
씀바귀
장미
접시꽃
동백
달맞이꽃
단풍
모과
앵두
소쩍새
매미
해바라기
4부 / 사유의 그늘
42번 국도
그 곳에
산책
간이역
기도
먼 산은
산이 높은 것은
비밀번호
양파
한 그루의 나무
면벽
무제
5부 / 한 줌의 햇살
말하겠습니다
때로는
내게로 오소서
얼만큼
가지고 싶다
내 시가 그렇다
목소리
눈물
사모곡
매듭
겨울비
당신에게로
□ 시평
신의 무릎을 베고 꿈을 꾸는 소년 같은 /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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