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의 회오리 (창조문학대표시인선 56)
배경숙
ISBN: 89-7734-092-6
쪽수: 108쪽
가격: 4,000원
책 소개
배경숙은 바람에 완전히 젖고 만다. 그녀의 치마가 비에 젖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젖어 버린 것이다. 그녀의 바람은 사랑이요, 입덧이요, 잉태요, 행복이다. 그리고 그녀의 바람은 몸이요, 마음이요, 생리다. – 이생진 시인의 해설 중에서
책 머리에
연작시 ‘바람아 불어라’
새를 위하여
강이 우는 날
단잠
종점
배꽃 한창일 때
조각 앞에서
물을 끓이며
입덧
잡히지 않는 손
해적들의 집에서
돌아오는 길
신들린 봄날
법문
하느님 是上白書
사랑아
야상곡은 흐르고
당고개
밖에는 지금
길에서
발효
가을병
나는 울어요
풀을 뽑으며
길은 멀고
비
전설
겨울밤에
태몽
침몰
건너지 못하는 강
비우기
겨울새
숲속에 들판에 저 강물에
허수
환청
길을 묻다
달과 함께
언덕을 넘으며
능내에서
저문 강
빈 터
폭우
길가에 나앉아
몽상
누이야
풍장의 노래
고전적
환상적
안개
오열
울림이 있는 풍경
침묵
그리고 밤
새벽달
차를 끓이며
밤
운명
빛나는 몸짓으로
땅끝에 서면
화답하는 새가 있다
엉겅퀴꽃
구름의 소풍
줄타기
징후
비의 바다
급류
비와 함께
둘은 더욱 외롭다
너무도 뜨겁고 소중해서
별의 날개 소리
창
노을
잠입
달빛
천사의 언어
단풍
석류
□ 해설
사랑에서 무덤까지 / 이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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