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창조문학대표시인선 148)
김희주
ISBN: 978-89-7734-246-0
쪽수: 150쪽
가격: 6,000원
책 소개
김희주 시인은 사랑에 대한 이러한 인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아니, 그것은 아픔이 아닌, 인간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제시이며 그것에 대한 사랑역할의 논리일 것이다. – 문인귀 시인의 발문 중에서
□ 서문
묶음 1 / 라플린의 새벽달
담쟁이 넝쿨
피검사
민달팽이
통증
비행기 안에서
나목(裸木)
라플린의 새벽달
촛불
수평선
홍수
혼자 떠나는 여행
가을엔 기차를 타고
무(無) 맛이다
묵은지를 꺼내며
돌아온 은빛 그러니언(Grunion)
묶음 2 / 돌 비둘기
Tumble Weed(텀블 위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돌 비둘기
핵 비둘기
간밤 코요테 힐엔 무슨 일이
남겨진 신발 한 짝
통곡
달의 아이를 낳은 여자
석류 주
씹는 맛에
바람개비
벼룩 떼
토일렛 물도 아름답게 내려라
가짜 속 진짜
묶음 3 / 무주택자
형광등
은수저를 닦는다
대추를 따다가
파피꽃과 나무등걸
꽃과 벌레
10달라 75센트 어치 배짱
사진 속의 운동회
단풍잎 하나
시냇물
‘봄’이라고
옥산서원의 국화
조각달
해돋이
이슬
아침소묘
묶음 4 / 겨울 강
여행가방
이름표
빈 플라스틱 물통
에스 오 에스
글자바다
광명역을 떠나며
떠난 이후
꽃물
자카란다의 꿈
봄비 내리는 날
조화(造花), 그 장미
빗소리
들국화
가을안개 속에서
가을밤에
가을여행
가을 국화주
어느 가을나절
겨울비
하얀 눈 바다
눈
겨울강
묶음 5 / 12월의 철쭉
개기월식
시 같은 집
감기
가을 차 한 잔
테러 이유
빨간 플라스틱 대야
12월의 철쭉
선물
내가 받은 꽃다발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날에
우렁이 빈 껍질
어머니의 가을
우리 어머니
어머니의 하얀 치마
장미꽃과 어머니
김치찌개
나팔꽃
북한산 송추계곡에서
이 해가 가기 전에
어느 동창회 풍경
등 뒤의 빛줄기
작은 솔라 라잍
만남 이후
□ 발문
인간의 삶은 사랑으로 발효된 과정이다 / 문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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