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 (창조문학대표시인선 112)
박영춘
ISBN: 89-7734-195-7
쪽수: 150쪽
가격: 6,000원
책 소개
시인 박영춘은 그 고통을 승화시키는 방법으로서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과 다르게 지니고 있는 상처와 고통을 관찰하고 공유하여 헤쳐 나가는 방식을 택하지는 않는다. 그는 자신의 소외와 고통에 대하여 자신이 그 고통의 틈 속을 끊임없이 파헤치고 그 웅덩이를 더욱 깊게 만들면서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슬픔의 물’을 원천으로 하여 ‘시인의 붓’을 드는 방식을 택한다. – 평론가 최라영의 시평 중에서
□ 시인의 말
1. 흥부네 바지랑대
옛날의 봄
고향
초로인생 1
초로인생 2
간짓대
마을 어귀 느티나무
허리 잘린 지렁이
옮겨심기(이식 移植)
영혼의 아픔
님을 만나게 해 주오
백 번째 암자 터
만공탑 앞에서
민들레꽃 3
두고 온 고향집
등산
흥부네 바지랑대
홍시
어린 시절 나의 고향
2. 사랑하는 사람아
복수초
고인돌에서 고인돌로 통하는 길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무료할 땐 난 배를 탑니다
고향 어귀 정자나무
겨울나무
그렇게 일생이 간다
사랑하는 사람아
물 찾아 길 떠난 열정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면
상추쌈
선운산 선운사 상사화
강화도에서
종소리
막대기
오솔길
산은 나에게
붉은 산 저 너머로 날려 보내리라
3. 들소의 넋두리
새싹
하루살이
초록빛 지평선
필경사 서쪽 창문으로
진리의 길
풀밭에 앉아
섬 처녀 가슴이 뜨겁다
붓대
인(忍)
당신만큼
물에 핀 민들레꽃
풍뎅이의 운명
옥녀봉에 드러누워
섬진강 줄기 압록에 가보니까
마늘 싹
목마른 나무
4. 패랭이꽃
쓰레기의 삶
패랭이꽃
그 해 겨울에 내린 눈
영혼의 꽃이 되어
숲
처갓집
꿈에 본 황진이 고향
허공에 새겨진 비문
가로등
절망의 벼랑에 섰을 때
고향집에 다시 가보았더니
할아버지에게
간월도에 갔을 때
나무는 옷을 벗어도 아름답다
하얀 까치 까만 까치
민들레꽃 1
찔레꽃
□ 작품 해설
알맞게 머금은 마음의 붓 / 최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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