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의 벨소리 이영지 시조집
이영지
ISBN:
쪽수: 120쪽
가격: 3,700원
책 소개
時調理論으로는 終章 첫구가 절대의 意味이자 절대의 리듬이기 때문에 그 대립요소인 終章끝구는 생략되는 대립의 리듬이 되는 율격입니다. 이 時調集에서 몇편만 終章 끝句를 <······>으로 생략부호를 사용하여 생략되었음을 나타냈습니다. 물론 이 時調集에서 생략되지 않은 終章의 끝구도 생략될 수 있는 허사적 리듬에 잇지만 일률적인 생략이 다소 문학적 특성을 배제할까 두려워 삼가했습니다. 둘째는 時調三章의 三章이 三行의 형식보다는 意味의 三分리듬에 있다고 보는 일입니다. 그것은 古時調에서도 줄글이 있을 뿐더러 現代時調에서도 三行의 고수보다는 多行이 많이 쓰여지고 있는 일에 유의하면서 이 자연적인 흐름은 곧 時調三行이 三章과 같은 뜻이 아니라 初章中章이 긍정적 대립요소에 있으면서 終章에서 화합이나 조화를 전제로 하는 또 하나의 생성적 리듬이 되는 三箇의 意味的 리듬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소 시도적인 時調들만 모이게 되었습니다.
창가의 나는
하오의 벨소리
녹색바다
아버지 노릇
소매 끝으로나
山
초록재 다홍재
水路
處容이 쳐다 본 달
달래강
흰 눈오는
저녁 노을에 山하나만 걸리고
구름다리
꽃 뿌리
날 옛 옛적에
夜外燈
한밤중으 ㅣ기적
봉숭아 꽃 손톱이
갈대
첫눈
東西南北의 不在
누에
눈뭉치
도시와 나
만남과 헤어짐의 인사는 생략하자
무릉도원
새무리
문안팎
봄빛을 타다
숨바꼭질
구중궁궐
비단비 물결
집으로 가는 길
위하여
오리와 십리
꽃 밤
하늘한장 무너지면
서 있는 者
바리공주요
겨울파도
교차로
점 하나
대추나무
울 누나
낮은者와 손잡고
복숭아 꽃길은 절로
당나귀 귀
꽃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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