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하는 것들은 모두 빛이다 (창조문학대표시인선 141)
오연희
ISBN: 978-89-7734-236-1
쪽수: 133쪽
가격: 6,000원
책 소개
나는 오연희 시인의 시를 살펴보면서 그 속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움직이는 것을 본다. 그것들은 마치 운동회 때나 볼 수 있는 마스게임 같은 정연(整然)으로 그가 추구하고 있는 ‘길’의 행진인 것이다. 이것은 바로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암시와 제시이며 ‘삶에의 적용’으로 이어지는 시의 종교적 성취인 것이다. 따라서 그가 쓰고 있는 ‘길’은 시공(時空)을 섭력(涉歷)해 온 시인 자신의 존재적 이미지이며 그것은 나아가 삶의 쉐어(share)로 청자(聽者)와 연결되는 통로인 것이다. – 문인귀 시인의 발문 중에서
□ 시집을 내면서
1. 세상이 다 알아도 내가 모르면 모르는 길
길을 걷다보면
나이테
창세기
길을 잃다
다이어리
근황(近況)
넌 언제나 머뭇거려
어느 첫날에
퍼포먼스
기와 사이에
너는 숨쉬는 모든 것은 빛이다
그 세월의 강
2. 생명의 곡예
시나리오
도너츠와 동그라미
깨금발
비
뭉클거림에 대하여
고등어를 손질하다
칼
실리콘 벨리
신기루
잠
밥솥
5월의 이별
사우나탕에서
항해
3. 접속권한
나를 입력한다
그럴듯한 계산법
사랑이 오염되다
잠자리에 들면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인연의 코드
화이트 렌치 공원에서
틈
해부
사랑
아픔에 대하여
거리(距離)
이랬으면 좋겠다
낙엽주
따땃한 방
인사동 연가
그 집엔 누가 살고 있나
해를 보내며
4. 지문을 찍으며
멀미
지문을 찍으며
꿈
말 걸기
인터뷰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대추를 따며
모란각에서
광주에 가다
풍경 1
풍경 2
우체통 앞에서
5. 언제나 있는 하늘
손망원경
아버지의 자전거
그 바람
가을이 오면
당신
시월의 시카고
사진을 정리하며
나의 아이들아
짜장면을 먹으며
술떡
국화 옆에서
통마늘
레돈도 비치에서
□ 발문
시공(時空)을 섭력(涉歷)해 온 존재, 그 ‘길’에 대하여 / 문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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